이기철-청산행

이 포스팅은 2025대비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에 수록된 현대시, 이기철의 <청산행>에 대한 핵심정리, 이해와 감상을 제공합니다.

이기철  청산행

  • 이 시는 속세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에 동화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현재 머물고 있는 청산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고 인가에 미련을 두고 있다. 그렇지만 이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면서 완전하게 자연에 동화되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자연 친화적
  • 제재 : 청산
  • 주제 : 자연에 동화되고 싶은 소망
  • 구성 : 화자의 태도 변화
    1행~3행 속세를 떠나 청산으로 옴.
    4행~5행 속세에 대한 미련
    6행~9행 자연의 모습
    10행~14행 지난날의 반추와 속세에서의 삶의 고통
    15행~18행 자연과 동화되고 싶은 소망
  • 특징 : ① 청산에서 바라본 풍경을 화자의 시선 이동에 따라 제시함.
    ② 공간의 대비(자연↔속세)를 통해 주제를 강조함.
    ③ 현재형 표현(-ㄴ다), 활유법, 직유법, 은유법을 사용함.

    ④ 화자의 행동을 구체적 행위를 통해 드러냄.
  • 화자의 정서 및 태도 : 갈등, 미련, 소망
Understanding & Appreciate
  • 이 시는 속세를 떠나 ‘청산’으로 상정되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속세에 대한 미련을 부정하고 청산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토록 부정했던 속세에 대한 미련은 산아래 마을을 보면서 되살아나고 화자는 마음의 갈등을 느낀다. 하지만 화자는 ‘이 세상을 앓아 보지 않은 것들과 함께 잠들고 싶다.’라는 표현을 통해 순수한자연에 동화되고 싶은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Original text

 

Content analysis
  • 손 흔들고 떠나갈 미련은 없다. : 속세에 대한 미련을 부정함.
  • 청산 : 화자가 지향하는 공간
  • 산(山)길 : 청산의 길-자연 속에서의 삶
  • 인가를 내려다보고 / 쓰다 둔 편지 구절과 버린 칫솔을 생각한다. : 속세에 대한 미련
  • 여울물 : 청산과 속세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모습
  • 산 아래 : 인간 세상-속세
  • 들 가운데 순결해진다. : 인간들의 세상에서 순화된 떼까치들의 모습
  • 길을 가다가 자주 뒤를 돌아보게 하는 / 서른 번 다져 두고 서른 번 포기했던 관습들 : 마음의 지향이 자주 흔들려 고뇌했던 삶의 궤적
  • 서쪽 마을 : 사람들의 삶의 공간-속세
  • 나무들의 잔 숨결처럼 / 가늘게 흩어지는 저녁 연기가 / 한 가정의 고민의 양식으로 피어오르고 : 속세에서의 삶의 고뇌
  • 실로 이 세상을 앓아 보지 않은 것들과 함께 잠들고 싶다. : 때 묻지 않고 순수한 대상과 함께 살고자 하는 소망
Reading material
  • 상징적 소재의 의미
    산길 지향하던 삶의 길
    인가, 편지, 칫 속세에 대한 미련을 나타냄.
    들거미줄, 돌들 순수한 자연물로서 자연 친화 의식을 나타냄.
Workbook

Intertextuality

  • 이이, <낙지가> / 최일남, <서울 사람들> ☜ EBS(2024, 2025대비) 수능특강 p.265~p.269
  •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 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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