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권-등꽃 아래서

이 포스팅은 2025대비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에 수록된 현대시, 송수권의 <등꽃 아래서>에 대한 핵심정리, 이해와 감상을 제공합니다.

송수권

Core Arrangement
  • 이 시는 
  • 갈래 :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감각적, 비유적, 교훈적, 성찰적
  • 제재 : 등꽃
  • 주제 : 조화와 합일을 이루는 삶의 가치와 그 아름다운 삶의 결실 / 등꽃을 통해 발견한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
  • 화자 : 등꽃을 보며 삶의 의미를 떠올리는 ‘나’
  • 시적 상황 : 넝쿨져 있는 등나무의 꽃송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음.
  • 구성 :
    1연 등꽃송이를 보며 일어난 내면세계의 변화
    2연 등나무를 통해 깨닫게 되는 참된 삶의 가치
    3연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꽃송이
  • 특징 : ① 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시의 의미를 선명하게 표현함.
    ② 비유적 이미지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부각함.
    ③ 자연물의 생태적 특징을 바탕으로 조화와 합일을 통해 생명은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며, 슬픔의 승화를 통해 성숙한 삶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형상화함.
  • 화자의 정서 및 태도 : 슬픔과 기쁨의 복합적인 감정을 느낌.
Understanding & Appreciate
  • 송수권 시의 바탕이 되는 것은 남도 특유의 정(情)과 한(恨)과 흥(興)이다 농촌은 자연 친화적 가치관과 생활 양식 속에서 이웃과의 정을 삶의 에너지로 삼아 왔다. 그리고 정을 매개로 마을마다 끈끈한 공동체를 일구었다. 마을에서는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한은 공동의 과제로 풀어내고, 흥은 생활의 활력으로 삼았다. 이 시에는 이 세 요소 중에서 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정은 독자들의 삶에 위안을 주고 이웃과 따뜻한 공감대를 넓히려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 그러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한다.
Original text

 

Content analysis
  • 등꽃송이 : 화자가 마음의 평정심에 도달하게 해 준 매개체
Reading material
  • 등나무는 덩굴로 자라나는 식물이다. 화자는 등나무 아래에서 등꽃을 바라보며 이 시를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등나무 줄기가 가닥가닥 꼬여 넝쿨져 뻗는 모습, 그리고 평발 밑으로 등꽃송이가 쳐져 있는 것을 보고 삶의 깨달음을 얻고 있다. 즉, 등꽃의 외양적 특징이 화자의 인식과 태도가 변화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것이다. 등나무는 줄기가 서로 꼬이며 자라나고 그 가운데에 꽃올 피운다는 특징이 있다. 화자는 이것을 통해 인간의 삶 역시 슬픔과 기쁨이 한데 섞인 것임을 떠올린다. 그리고 서로 꼬여 가며 성장하고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등나무처럼, 인간들도 서로 의지하며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다보면 좋은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음을 깨닫는다.
Workbook
Intertextuality
  • 이형기, <낙화>
  • 나희덕, <그 복숭아 나무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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