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2025대비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에 수록된 현대시, 오세영의 <등산>에 대한 핵심정리, 이해와 감상을 제공합니다.
Core Arrangement
- 이 시는 화자가 등산을 하면서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담고 있다. 즉, 진리라고 믿었던 것조차 흔들릴 수 있는 것이 인생 이므로 인간은 진리라는 것에 가까이 갈 수 있을 뿐이며, 진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종교적
- 어조 : 관조적 어조
- 제재 : 등산
- 주제 : 등산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의미
- 구성 :
1연 인간은 흔들리는 존재임 2연 쉬지 않고 빛을 찾는 삶 3연 소유에 대한 인식 – 모든 것은 ‘나’의 소유가 아니라는 인식 4연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삶 – 주어진 상황 속에서 목표를 향해 가까이 가는 삶 - 특징 : ① 동일한 시어를 반복함.
② 등산이라는 행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탐구함.
③ 현재형 종결 어미를 통해 현재 진행의 상황을 강조함. - 출전 : 《반란하는 빛》(1997)
- 작가의 주요작품 : <겨울 들녘에 서서>, <열매>, <자화상 2>, <그릇 1>, <겨울 노래>, <등산>, <모순의 흙> 등
Understanding & Appreciate
- 완전한 진리를 찾는 과정과 그 속에서 얻는 깨달음을 등산을 하는 행위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등산을 하며 깨달은, ‘삶의 자 세’와‘소유’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삶에 대해 초월적인 태도를 보여 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하고 진리에 보다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 이 시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깨달음을 정상을 향해 치열하게 올라가는 등산의 과정에 비유하여 노래하고 있다. 화자는 삶에 대한 초월적 태도를 견지하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끝없이 노력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마치 산을 오르듯 끊임없이 전진하는 과정임을 말하며, 완성된 모습보다는 향상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진행하는 삶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Reading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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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번뇌로부터 벗어나 삶에 대한 깨달음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을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화자는 믿음의 흔들림 때문에 ‘무명(無明)’ 속에 갇혀 있음을 인식하고, 삶이 어둠 속에서 암벽을 타는 것처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화자는 행복이나 불행에 연연해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할 일을 묵묵히 하는 삶의 자세를 다짐하고 있다.
Workbook
- EBS(2024, 2025대비) 수능특강 p.307~p.309
- EBS(2015, 2016대비) 인터넷수능
- EBS(2011, 2012대비) 300제
- EBS(2010, 2011대비) 수능특강
Intertextuality
- 김춘수, <꽃을 위한 서시> ☜ EBS(2024, 2025대비) 수능특강 p.307~p.309
- 정진규, <몸시 52 – 새가 되는 길> ☜ 언어예찬
- 이성복, <그 여름의 끝> / 김진경, <낙타> ☜ 한끝언어(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