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종-나무 속엔 물관이 있다

이 포스팅은 2025대비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에 수록된 현대시, 고재종의 <나무 속엔 물관이 있다>에 대한 핵심정리, 이해와 감상을 제공합니다.
고재종
Core Arrangement
  • 이 시는 겨울 감나무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깨달은 생명의 이치를 표현한 시이다. 겨울 감나무가 보여 주는 생명력과, 생명의 이치를 깨닫는 감동을 놓치며 살아온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이 드러나 있다.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관조적, 성찰적
  • 제재 : 겨울나무
  • 주제 : 겨울 감나무를 통한 인간 삶에 대한 성찰 / 겨울나무의 생명력과, 생명의 원리를 외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
  • 구성 :
    1연 겨울 감나무의 가지들이 흔들거리는 모습을 관찰함.
    2연 가지들이 한 집의 둥치에서 뻗어 나간 것을 신기하게 여김. 
    3연 둥지 밑뿌리가 땅속 깊이 닿아서 꼭대기 끝까지 힘을 전달하고 있음을 깨달음.
    4연 생명의 원리를 깨닫는 감동을 놓치며 살아온 인간 삶에 대한 성찰
  • 특징 : ① 자연물에 인격을 부여해 주제를 형상화함.
    ② 섬세한 관찰과 묘사를 통해 나무의 생명력을 드러냄.
    ③ 영탄적 표현을 활용해 인간 삶에 대한 성찰과 안타까움을 표현함.
    ④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여 현장감을 살림. 
Understanding & Appreciate
  • 1연은 겨울 감나무 가지를 보고 서로 다치지 않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자기 분수만큼 살아가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2연에서는 여러 형태의 가지들이 한 둥치에서 뻗어 나간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3연에서는 둥치 밑뿌리가 땅속 깊이 닿아서 물을 빨아올려 꼭대기 끝까지 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겨울나무가 보여 주는 이러한 생명력을 발견한 화자는 4연에서 감동을 느낌과 동시에 생명의 원리에 주목하지 않는 인간 삶에 대한 성찰적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Original text

 

Content analysis
  • 그 가지들이~흔들거린다 : ‘가지들’을 의인화하여 ‘가지들’이 제 분수에 맞게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감을 드러냄.
  • 둥치 : ‘감나무’의 중심
  • 새 : 나무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존재
  • 땅심의 배려 : ‘감나무’가 겨울을 이겨 내도록 함. 
  • 아, 우린 너무 감동을 모르고 살아왔느니 : 생명의 원리를 깨닫는 감동을 놓치며 살아온 인간 삶에 대한 안타까움(영탄법)
Reading material
  • 겨울 감나무에 대한 관찰 생명의 원리를 깨달음.
    인간 삶에 대한 성찰 생명의 원리에 주목하지 않는 인간 삶에 대한 안타까움.
    ‘잦은 바람 속’에서도 ‘제 숨결 닿는 만큼의 찰랑한 허공을 끌어안’는 겨울 나뭇가지의 모습 자신의 분수에 맞게 존재를 드러내는 겨울 감나무의 모습에서 나무의 생명력이 드러남. 
Workbook

Intertextuality

  • 신경림, <장자를 빌려-원통에서>
  • 송수권, <대역사>
블로그 제작 초기 단계이므로, 지속적으로 수정 및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국어 관련 질문이 있으신 경우 댓글에 남겨 주시면,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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